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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박사 .<p><img border="0" alt="" width="300" height="216" src="http://www.suwonchurch.org/suwon/1318/images/soyeon.jpg" /></p> 실패는 나의 힘 이소연은 과학고에 진학했다.그런데 과학고에는 천재들이 넘쳐났다. 과학고 1학년때 소연은 120명중 118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자신의 밑으로 달랑 두명. 수학 점수는 더 기가막혔다. 100점 만점에 3점. 수학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30점도 아니도 3점이라니, 소연은 완전 좌절이었다. 그러나 소연은 “일단 해보자!” 하는 오기가 생겼다. 그때부터 두달동안 수학 공부만 죽도록했다. 수학문제지를 잔뜩 쌓아놓고 그야말로 수학이 남느냐 이소연이 남느냐의 한판 승부를 부렸다. 그 결과 다음 시험에서는 33점으로 점수가 올랐다. 최고점을 받은 학생의 점수는 50점이었다. 과학고에서는 고등학교 과정을 2년까지만 마치고 내신으로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 진학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당연히 소연도 2학년을 마치고 응시했는데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카이스트 진학에 실패하고 학교에 남은 수모는 고3내내 계속됐다 시험을 앞둔 2학년 후배들이 카이스트 대비 모의고사를 볼때마다 소연은 책상을 들고 2학년 교실로 내려가야 했다. 후배30명이 자신을 비웃는 것 같아 얼굴이 화끈거렸다. 더더욱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됐다. 그 결과 이듬해에는 카이스트 시험에서 만족할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긍정적인 사고는 불운도 행운으로 바꾼다 대한민국 5,000만 중에서 딱 한사람이 누릴수 있는 영광. 3만6,000명의 도전자 중에 선발된 단 한 명. 이소연박사는 과연 행운아였을까? 우주인이 되기 까지 이소연 박사는 그다지 운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지독히 운이 없는 쪽이었다. 대학원 시절, 두달 동안 밤잠도 못자고 매달렸던 실험의 마지막 날, 거짓말처럼 정전이 돼버리는 바람에 두 달 연구가 물거품이 된 적이 있었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실험에 꼭 필요한 재료를 싣고 오던 차가 사고가 나 3년이나 공들였던 실험이 수포로 돌아간 적도 있었다. 하도 불운한 일들이 계속돼서 “누군가 쫓아다니며 발목을 잡는 것 같다”는 생각에 우울했다. “그런 어려웠던 기억, 그것을 견뎌낸 경험들이 나중에 우주인 선발 과정과 훈련에서 모두 힘이 됐어요. 저는 어려움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강해지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지금보다 어렸을때, 가정 형편이 풍족한 아이들을 부러워한 적도 있었어요. 그런 애들은 외국에 가서 영어 연수를 받고 오기도 하는데, 저는 동생도 둘이나 있고.... 학원 다니는 것도 부담스러운 형편이었거든요. 그러니까 혼자서 이 악물고 공부할 수밖에 없었던 거죠. 그런 끈기,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려는 의지.... 이것들이 제 생명력이 됐다고 생각해요” “피나는 노력의 결과는 어느 날 행운처럼 온다” 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노력한 기간이 워낙 길어서 그 결과가 우연한 행운처럼 여겨질 뿐, 모든 행운은 노력의 결과”라는 멋진 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저 운이 좋았을 뿐, 이라고 겸손하게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공이란 결코 우연하고 요행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도전하는 사람만이 행운을 부를 수 있다는걸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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